한여름 낮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, 어둠이 내리면 잔디밭에서 보는 영화 한 편, 때로는 북적북적 흥겨운 벼룩시장이 열리고 북카페에서 즐기는 한가로운 사색의 시간..계절마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개청한 지 1년 만에 경기북부 주민들의 아지트로 자리잡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이 이번엔 ‘겨울축제장-눈썰매장’으로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.12월20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는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(슬로프)은 물론, 소규모 얼음 썰매장 및 스케이트장, 집라인(zip line)이 설치된다.슬로프 썰매와
경기북부 대표 소통·문화·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평화의 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.지난해 11월23일 개장해 약 1년 동안 22만명이 넘는 도민들이 찾고 있는 경기평화의 광장은 4월 경기도민 평화마켓을 시작으로 물놀이장, 야외 영화제, 문화공연, 북콘서트, 강연, 전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.도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던 '경기도민 평화마켓'은 4월~11월 농산물장터, 문화·예술마켓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4회를 운영했다. 특히 어린이와 학부모가 실물경제를 체험해 보는 ‘어린이 벼룩시장’